[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내 짝은 어디에 있을까?"

오늘 밤도 외로운 'N년차' 솔로 신세. 하루빨리 솔로 생활을 청산하고 싶은 당신은 진지하게 문제를 직시해보기로 한다.

한번 누군가를 만나도 도무지 오래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당장이라도 솔로를 탈출하고 싶다면 '성격'을 곰곰이 되짚어보는 것도 방법이겠다.

유독 연애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성격 유형을 모아봤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상대를 알기 전 나부터 파악해보자.

1. 받는 것에 불편함 느낀다

연애를 오래 하지 못하는 이들은 상대방에게 뭔가를 선물 받는 것 자체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불편함이 쌓이다 보면 자연히 관계가 소원해지고 먼저 연락을 끊는 경우가 많다.

2. 내 사람이 아닌 타인에게는 정을 주지 않는다

내 사람이라는 마음이 생기면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쉽게 정을 주지 않다 보니 호감이 있는 사이에서도 쉽게 끝나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카톡이나 연락 자체를 귀찮아한다

태생적으로(?) 연락을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 보니 연인과의 관계도 뜨뜻미지근하게 이어지다 자연스럽게 끝나곤 한다.

4.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

자존심이 세면 상대방의 사소한 말도 크게 받아들이게 되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때문에 사소한 이유로도 관계를 먼저 끝내 버리곤 한다.

5. 눈치가 빠르고 타인의 생각을 잘 읽는다

눈치가 빠르면 일상에서는 물론 좋지만 머리가 복잡해지기도 한다.

또한 상대를 쉽게 간파하면 금방 흥미를 잃기도 한다.

6. 매우 현실적이다

매사에 현실적인 성격이면 연애 자체에 부정적으로 인식한다.

데이트 비용과 시간 등을 아깝게 생각하다 보면 연애도 불필요하다고 여기곤 한다.

7. 생각이 지나치게 많다

생각이 지나치게 많으면 상대방의 사소한 말에도 쉽게 영향받거나 의미를 곱씹곤 한다.

그렇다 보면 점점 소모되는 듯한 기분과 피로감이 몰려오면서 결국 먼저 손을 놓아버린다.

8. 모든 사람과 일정 간격을 유지한다

자신만의 시간, 사생활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은 상대방에게도 거리를 두려고 한다.

일정 간격을 필요로 하다 보니 상대방의 연락을 집착으로 느끼는 경향이 있다.

9. 의무적인 것에 피곤해한다

연애는 서로 간의 약속이다. 또한 의무적으로 해야 할 것들도 많다.

이를 피곤해하는 성격은 커플이 되는 것 자체를 피곤해한다.

10. 상대방이 지나친 관심을 보이면 기피하게 된다

상대방이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면 경계 태세를 갖추는 이들이 있다.

호감을 보여도 어떤 의도가 있으리란 생각에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며 멀리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