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시원한 카페에서 마시는 프라푸치노 한 잔이 절실해진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음껏 놀러 가지 못하면서 인스타그램 피드도 텅텅 비고 있는 상황.
인스타그램 사진도 건지고 시원하기까지 해 일석이조로 '소확행'을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신메뉴가 등장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Metro)'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스타벅스 신메뉴 '루비 플라밍고 프라푸치노(Ruby Flamingo Frappuccino)'를 소개했다.
'루비 플라밍고 프라푸치노'는 온통 핑크빛으로 이루어져 있어 비주얼부터 환상적이다.
맛은 더욱 신비롭다. 핑크빛이라 향긋한 맛이 날 것 같지만 색소 첨가 없이 천연 성분으로 분홍색을 낸 '루비(Ruby) 초콜릿'으로 만들어져 달달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핑크색 휘핑크림까지 더해져 빨대를 꽂는 순간 달콤한 음료가 꿀떡꿀떡 넘어간다는 후문이다.
영롱한 핑크빛 비주얼 덕에 인증샷 찍기도 딱 좋다. 조용한 카페를 배경으로 하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하든 어느 곳에서나 특유의 분위기를 발산한다.
실제로 '루비 플라밍고 프라푸치노'를 맛본 이들은 "한 입 먹고 완전 반했다", "판매 종료되기 전에 마음껏 먹어야겠다", "인생샷 건졌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한편 '루비 플라밍고 프라푸치노'는 오는 6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딱 4주간 영국에서 판매된다.
앞서 영국 외에도 일부 유럽에서도 판매됐지만 국내 출시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