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혼자 야근하는 기안84에 "열심히 일하는 모습 처음본다"며 신기해한 손담비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가수 손담비와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코믹한 분위기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스튜디오 현장에서 패널들이 잠시 휴식을 갖던 중 장도연을 향해 "잘 지냈어요?"라며 안부를 물었다.


만난 지 한참이 지나서 갑자기 인사를 건네는 기안84에 손담비는 화들짝 놀라며 "나 너무 소름 끼쳐 이럴 때마다"라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에 기안84는 "내가 인사하는 게 뭐가 소름이 끼치냐. 누나한테 한 게 아니라 장도연한테 인사했다"고 말해 시청자의 웃음보를 건드렸다.


손담비는 "나한텐 한 번도 잘 지내냐고 안 물어봤다"라고 섭섭해하자, 기안84는 "아까 했잖냐. '안녕하세요. 기안84 씨'라고 해서 '안녕하세요. 손담비 씨'라고 했다"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지자 손담비는 "일하는 모습"이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MBC '나 혼자 산다'


홀로 사무실에 남아 야근하는 기안84에 손담비는 "기안84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 처음 보는 거 같다"며 신기해했다.


일을 마치고 퇴근길에 개 짖는 소리가 들리자 기안84는 "개 짖는 소리 좀 안 들리게 해라"라며 혼잣말을 뱉었다.


이를 보던 손담비는 "괜찮으신 거죠?"라며 농담 섞인 걱정을 해 보는 이의 폭소를 유발했다.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