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100명' 넘었다

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확진자가 1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첫 확진자 발생 6일 만의 일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방대본 브리핑에서 "총 102명의 확진자 가운데, 물류센터 직원이 72명이고 직원의 가족 등 접촉자가 30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42명, 인천이 41명, 서울이 19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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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20명 중 물류센터 직원은 9명, 나머지 11명은 접촉자였다.


날이 갈수록 쿠팡발 집단 감염도 'n차' 전파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한편 이날까지 이태원 클럽·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66명으로 신규 확진자 5명이 늘었다.


이는 전부 클럽 방문자가 아닌 가족 등 접촉자였다.


한편 이날 오전 중대본이 밝힌 국내 누적 총 확진자는 1만 1,4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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