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구독자 늘어날수록 피지컬까지 '상남자'스러워지는 400만 유튜버 보겸

YouTube '보겸 BK'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떡 벌어진 어깨, 두꺼운 팔뚝. 놀랍게도 모두 보겸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그간 바싹 말라 촐랑대고 주책없어 보였던 보겸은 최근 벌크업에 성공해 이미지를 완벽하게 뒤바꾼 근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확연히 달라진 보겸의 옷태를 조명한 글이 올라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14년 유튜브에 둥지를 튼 보겸은 큰 키에도 바짝 말라 왜소해 보인다. 어깨가 좁을뿐더러, 팔뚝 역시 가늘어 남성미를 쉽게 찾아볼 수 없다.



YouTube '보겸 BK'


그러나 해가 갈수록 보겸은 빠르게 달라졌다. 지난해부터 서서히 티가 나더니 올해 완벽하게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지컬을 장착하자 그간 묻혀 있던 기럭지도 함께 조명되고 있다. 186cm의 큰 키를 가진 그는 모델 못지않은 비주얼을 과시했다.


외모까지 잘 생겨 보이는 효과도 있었다. 점차 '사기캐'가 되고 있는 보겸을 향해 누리꾼 다수는 "키가 180cm 이상이면 제발 운동만큼은 하지 말아달라"고 읍소했다.



YouTube '보겸 BK'


한편 보겸은 2013년 아프리카TV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던전앤파이터,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게임을 재밌게 생중계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7년부터는 유튜버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해 12월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4년 만에 400만명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게임뿐만 아니라, 연애나 먹는 방송(먹방) 등 콘텐츠를 곁들여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