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내 건강 상태 한눈에 알 수 있는 '엉덩이 유형' 4가지

brightside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많은 이들이 아름답고 균형 잡힌 엉덩이를 갖기위해 오늘도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탄탄하게 힙업 된 엉덩이는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하며 바지핏을 살려줘 외적으로 눈에 띄는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이렇듯 아름다움의 상징이 된 엉덩이는 사실 우리의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는 엉덩이 생김새로 알 수 있는 신체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소개했다.


아래의 예시를 잘 보고 내 엉덩이와 비슷한 모양을 찾아 스스로 진단해보도록 하자.


1. 둥근 엉덩이


brightside


엉덩이 라인이 전체적으로 동그란 모양을 한 사람들은 'O자'형 또는 'C자'형 엉덩이를 갖고 있다.


이는 둔부의 위쪽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라인이 매끄럽게 형성돼 있어 흔히 '애플힙'이라고 불린다.


지방이 균형적으로 분포된 가장 이상적인 엉덩이 모양이며 현재 건강 상태가 매우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역삼각형 엉덩이


brightside


엉덩이의 하부보다 허리 부근에 더 많은 지방이 쌓여있는 역삼각형 엉덩이는 'V자'형 엉덩이로 분류된다.


'V자'형 엉덩이는 주로 서양인이나 노년층에게서 찾아보기 쉬운데,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서 나타니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며 엉덩이에 있던 지방이 다른 신체 부위로 이동해 역삼각형의 모양을 이루게 된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하체나 힙업 운동보다는 허리 위주의 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3. 사각형 엉덩이


brightside


엉덩이와 허리선이 직선으로 이어져 골반이 잘 드러나지 않는 사람들은 'H형' 엉덩이를 갖고 있다.


사각형 모양의 엉덩이는 달라붙는 바지를 입었을 때 펑퍼짐해 보이고 옷 핏이 잘 살지 않기 때문에 많은 이의 고민거리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유형은 주로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거나 운동 부족인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데, 근육과 살이 아래로 쳐지는 현상이 있다.


오랜 기간 방치하면 허리와 골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자주 걷는 습관을 기르거나 가벼운 운동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다.


4. 하트 모양 엉덩이


brightside


뒤집어진 하트모양을 한 'A자'형 엉덩이는 둔부 아래쪽에 지방이 쌓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같은 유형은 특히 한국 여성들에게 자주 보이는데, 엉덩이가 처지고 하체를 짧아 보이게 하는 주요인이다.


A자형 엉덩이의 원인은 허벅지 위주로 지방이 축적되게 만드는 에스트로겐의 과다 분비가 꼽히고 있다.


이는 골반 불균형과 함께 엉덩이 측면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스쿼트 등 허벅지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