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최소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인천시는 "이날 계양구, 부평구, 동구 등에서 10명 이상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이날 재난 문자를 통해 계산2동 1명, 계산4동 1명, 작전1동 1명, 작전서운동 3명, 계양2동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부평구에서 3명, 동구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해당 시설 확진자는 8명이었으며 접촉자는 200명에 달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부천시 오정동에 위치한 것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으로 배송되는 신선식품을 처리한다.
상시근무자, 일용직 근무자, 납품업체 직원 등 시설에서 근무 중인 직원 만 총 3,626명으로 전해진다.
부천시는 이들 전원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쿠팡 측은 현재 부천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