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가진 돈 '100만원'도 없어 아내 이솔이한테 통장 공개 망설인 박성광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경제권 문제로 마찰을 빚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혼인신고 후 신혼생활을 시작한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과 이솔이는 통장 공개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솔이는 통장을 오픈하며 경제 상황을 공유하길 원했으나 박성광은 고개를 저으며 반대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박성광은 "생활비만 공유하고 각자 자산은 각자 관리하자"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고, 이솔이는 "이건 신뢰의 문제다. 우리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게 우선"이라며 설득했다.


결국 박성광은 "보여줄 테니까 웃지 말라"라며 통장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0이 다섯 개밖에 없는 거 실화냐"라며 웃었고, 박성광은 "창피하다. (신혼집 사느라) 돈이 너무 없어서"라며 민망해했다.


100만원 채 되지 않는 잔고를 아내 이솔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 통장 공개를 망설였던 것이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솔이는 "어려운 건 없다. 고정지출만 체크해서 나머지는 저금하면 된다"라며 박성광의 기를 살려줬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박성광 입장 이해간다", "그래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좋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오는 8월 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