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6연승을 달린 '복면가왕' 주윤발의 정체는 위너 강승윤이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주윤발과 이에 대적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왕은 방어전에서 부활의 '론리 나이트'(Lonely Night)를 불렀지만 1표 차이로 아쉽게 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이후 복면을 벗은 주윤발의 정체는 바로 위너의 강승윤이었다.
강승윤은 "가왕이 될 거라고 기대 못했다. 연승을 성공한 매 순간이 기적처럼 느껴졌다. 매번 감사하게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위너 형들이 군대 가기 전에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형들이 군대에 다 갈 때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약 3개월의 시간 동안 '복면가왕' 무대를 장악한 강승윤은 아이돌 최초 6연승 가왕, 최연소 가왕 등의 타이틀을 얻었다.
방송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왕관의 무게가 무거워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 덕에 매번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강승윤은 MBC '카이로스' 출연을 확정하며 3년 만의 배우 복귀를 예고했으며 연내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