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사진도 '안읽씹'할 수 있다"…매일 쓰면서도 잘 모르는 카카오톡 꿀기능 4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치즈 인더 트랩'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무려 94.4%가 사용할 정도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카카오톡'(카톡)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중적으로 이용하는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인 만큼 카톡은 여러 기능을 서비스하고 있다. 폭넓은 이용자층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그런데 생각보다 카톡의 숨겨진 기능들을 모르는 이가 많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싶을 때, 혹은 상대방과 대화 중 특정 행위를 유도하고자 할 때 유용한 팁이 될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해 본다. 


1. 읽지 않고 '사진' 메시지 확인하는 법


YouTube '쉐어하우스'


카톡은 상대가 보낸 메시지를 내가 읽을 경우 메시지 앞에 붙은 숫자 1이 사라지게 된다. 이를 통해 상대가 내 메시지를 읽었는지, 읽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때때로 이 사실을 숨기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다.


대화하는 상대가 나와는 어색한 사이거나 그 대화를 더이상 이어가고 싶지 않을 때 혹은 내가 메시지를 확인했다는 사실을 상대에게 들키고 싶지 않을 때 등의 경우 그렇다.


이때는 자신의 프로필에 들어간 다음 '나와의 채팅'을 누르고 우측 상단에 뜬 '톡 서랍'을 터치해보자. 이후 메시지를 보낸 친구를 누르면 메시지를 읽지 않고 볼 수 있다.


2. 생일 알림 뜨지 않게 하는 법


YouTube '쉐어하우스'


생년월일도 어찌 보면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될 수 있다. 


이때는 우선 내 프로필 우측 상단에 있는 '톱니바퀴'를 누른다. 이 메뉴에 들어가면 '생일 알림'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를 터치해 비활성화한다.


그러면 내 카톡 친구들한테 생일 알림이 뜨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3. 카톡 알람 꺼놓은 친구가 내 메시지 읽게 하는 법


YouTube '쉐어하우스'


평소 간섭받는 것을 싫어해 카톡 알람을 모조리 꺼놓는 친구를 주변에서 가끔씩 볼 수 있다.


이 친구가 내 카톡 메시지를 읽게 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방법은 쉽다.


우선 그 친구와 내가 같은 단톡방에 소속돼 있어야 한다. 


이 대화창에 '@'를 입력하고 그 친구의 이름을 터치한 다음 보내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 전송하면 상대가 알림을 꺼놨어도 카톡 메시지가 스마트폰에 뜨게 된다.


4. 알림 손쉽게 끄는 법


YouTube '쉐어하우스'


영화관이나 독서실 혹은 회의 중간에 빠르게 카톡 알림을 꺼야 할 때가 종종 있다.


일반적으로는 카톡에 들어가 설정을 누른 다음 알림 끄기를 눌러줘야 한다.


그런데 기본 화면에서 카톡 어플을 길게 눌러 준 후 뜨는 메뉴에서 '알림 받지 않기'를 눌러 주면 간편하게 카톡 알림을 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