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래퍼 비프리, 킹치메인 폭행 혐의로 입건

Instagram 'kingchiman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비프리가 동료 가수 킹치메인을 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래퍼 비프리가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비프리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20분께 용산구 후암동 한 빌라 주차장에서 동료 래퍼 킹치메인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빌라는 킹치메인의 거주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비프리는 킹치메인이 자신의 SNS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Instagram 'chrt_iamfree'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비프리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같은날 킹치메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행당한 얼굴 사진과 함께 "금일 인스타그램을 통한 일로 인해서 비프리와 연락을 주고 받다 보니 주소를 부르라고 요구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킹치메인은 "(비프리가) 존경하던 아티스트였고, 이제는 아니다. 사람 패는 것 좋아하신다고 했으니 정당한 대가 치르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킹치메인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 시절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다른 학생들을 성희롱 했다는 의혹으로 한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그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고, 출연 중이던 Mnet 'Show Me The Money 8'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당했다. 


Instagram 'kingchim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