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상의 탈의한 채 파격적인 '세미누드' 화보 찍은 안영미

코스모폴리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안영미가 세미누드 화보를 통해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22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6월 호에 실릴 안영미의 인터뷰와 화보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안영미는 상반신 탈의를 하고 세미누드 화보를 완성했다. 5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필라테스로 다져진 탄탄한 복근과 직각 어깨는 남다른 섹시미를 풍겼다.


안영미는 재킷만 입고 의자에 걸터앉아 모델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긴 봉에 양팔을 기대고 시크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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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안영미는 "예전에 누드 화보를 찍었는데, 그땐 무조건 마르면 예쁜 줄 알고 무리해서 굶어가며 몸을 만들었다. 이번엔 내 몸을 먼저 생각하면서 운동을 했기 때문에 좀 다를 거란 생각했다"라며 "방송에서는 흥청망청 막 사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뒤에서는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는 의외의 안영미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세미누드 화보를 찍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셀럽파이브 멤버들과 소통했다는 안영미.


안영미는 셀럽파이브라는 의미에 대해 "춤과 무대에 대한 열정을 충족시켜준 사람들"이라며 "저에게 산 교육을 해준 존재들이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어버이날엔 송은이에게 선물을 했으며 스승의 날엔 김숙, 신봉선, 김신영을 챙길 것이라고도 말했다.


코스모폴리탄


안영미는 최근 JTBC '장르만 코미디' 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SNL'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와 비슷한 코미디 프로그램이 다시 생겼으면 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제가 잘해서 후배, 동기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장수 코미디 프로그램 KBS2 '개그콘서트' 폐지 소식에 대해서는 안타까워했다. 그는 "저에겐 친정과도 같은 프로그램이었는데 폐지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많이 아팠다"라며 "하지만 프로그램 폐지가 한국 코미디의 끝이라곤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앞으로 코미디언으로서 다양한 무대에 오르고 영화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안영미는 "영화 '행오버'를 여자 버전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며 "제 주변 사람들의 일상을 에피소드로 만들어도 충분히 재미있는 얘기가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영미의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20년 6월 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