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NCT 재현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수많은 악플과 마주했다.
지난 19일 재현이 속한 그룹 NCT는 공식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신곡 '펀치'(Punch) 발매 기념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재현은 이태원 방문으로 논란을 빚은 상황, 그를 향한 누리꾼의 저격 글이 심심찮게 이어졌다.
방송 초반 재현은 긴장한 내색을 보이면서도 애써 웃으며 팬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후 그는 방송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편히 웃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어딘가를 응시하며 굳은 표정을 짓는 재현이 여러 차례 카메라에 잡혀 팬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라이브 방송 중 진행한 게임에서 승리해 한돈 세트를 받은 재현은 상품을 받고도 전혀 웃지 않았다.
이날 라이브 방송이 끝난 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일 방송에 등장한 누리꾼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 댓글 창에는 질병관리본부와 관련되거나 노골적으로 재현을 비판하는 닉네임이 다수 등장했다.
이들은 "재현 탈퇴", "이태원 맛집 알려달라고요", "뭘 잘했다고 저걸 주나" 등의 메세지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재현이 지난달 25~26일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와 함께 이태원 음식점 1곳, 유흥시설 2곳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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