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영화 '너와 나의 계절'에서 한국 음악계의 전설 故 유재하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타뉴스 측은 영화계 말을 빌려 '너와 나의 계절'에 송중기가 출연, 유재하 역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배우 진선규는 故 김현식으로 분해 스크린을 채울 전망이다
애초 유재하의 첫사랑 역할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알려진 김혜준 배우는 현재 출연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와 진선규가 먼저 출연을 확정 지은 '너와 나의 계절'은 유재하와 김현식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영화다.
1987년 세상을 떠난 유재하는 '사랑하기 때문에', '그대 내 품에' 등의 시간을 무의미하게 하는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1990년 하늘의 별이 된 김현식 역시 '내 사랑 내 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등을 발표하며 한국 가요계에 길이 남을 곡을 탄생시켰다.
이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낼 송중기와 진선규가 어떤 감동을 안길지 기대를 모은다.
'너와 나의 계절'은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 '걸캅스' 등을 연출한 감독 정다원이 메가폰을 잡는다.
지난해 '걸캅스'로 상업영화계에 입봉한 정다원 감독이 이번엔 어떤 작품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너와 나의 계절'은 오는 8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