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지난 2월부터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태원 일대를 중심으로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무색해짐에 따라 또다시 많은 이들이 집안에서 여가를 보내고 있다.
우울함이 치솟는 상황,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넷플릭스 6월 신작 라인업이다.
이전에 볼 수 없던 신선한 소재를 다룬 새로운 작품부터 기존의 유명 시리즈를 잇는 애니메이션까지 대거 등장한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순간, 모니터 속으로 우리를 빠트릴 넷플릭스 신작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풀러 하우스 시즌5'
유쾌한 가족 이야기로 웃음을 안기는 넷플릭스 시리즈 '풀러 하우스'가 시즌5로 돌아온다.
6월 2일 공개되는 '풀러 하우스 시즌5'는 아들 셋을 홀로 키우는 어머니와 그녀의 가족 그리고 친구들의 일상을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배우 캔디스 캐러먼 부레이, 조디 스위틴, 앤드리아 바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는 '풀러 하우스'가 과연 새로운 시리즈에선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2.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4'
많은 팬을 보유한 '루머의 루머의 루머'도 새 시즌으로 넷플릭스를 찾아온다.
6월 5일 막을 올릴 '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친구의 비극적인 자살 후 일어나는 일을 조명한 작품이다.
죽음의 이유를 쫓는 치밀한 서사와 몰입을 높이는 배우진의 열연은 보는 이의 긴장감을 극대화해 시간을 잊게 한다.
3. 'Da 5 블러드'
스파이크 리 감독과 넷플릭스가 손을 잡고 만든 영화 'Da 5 블러드'도 6월 넷플릭스를 달군다.
6월 12일 베일을 벗는 'Da 5 블러드'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4명의 노장이 잃어버린 분대장의 유골과 숨겨둔 보물을 찾기 위해 다시 베트남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똑바로 살아라', '말콤X', '블랙클랜스맨' 등 어두운 이야기를 주로 연출해온 스파이크 리 감독이 이번 작품에선 어떤 깊은 여운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4. '더 폴리티션 시즌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폴리티션'도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
6월 16일 공개되는 '더 폴리티션 시즌2'는 미래에 대통령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소년 페이튼(벤 플랫 분)이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에 나서며 겪는 일을 그린다.
신선한 소재를 다룬 이 작품은 엉뚱하고 기발한 인물의 행보를 맛깔나게 그려내 보는 이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5.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시리즈 영화 '트랜스포머'가 넷플릭스에 기존과는 다른 모습으로 얼굴을 내민다.
6월 공개 예정인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는 사이버트론 내전 막바지 시기를 배경으로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올스파크를 두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이 작품은 총 3 챕터이며 각각 22분가량의 에피소드 6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는 극장가를 흔들었던 '트랜스포머'만의 화려하면서도 격동적인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팬의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6. '다크 시즌3'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작품인 '다크' 역시 시즌3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베일을 벗을 전망인 '다크 시즌3'는 독일의 한 마을에 어린아이 둘이 사라지며 네 가족이 얽힌 이중생활과 관계가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작품이다.
넷플릭스에서만 지켜볼 수 있는 신선한 소재와 수준 높은 연출력을 자랑하는 '다크'가 새 시즌에서 어떤 심장 뛰는 이야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