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가 이날 등교한 고3 학생 전원을 귀가 조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은 고3 등교수업 첫날인 이날 등교한 고등학교 3학년생 전원을 귀가시켰다.
이에 미추홀 등 5개 구의 고등학생 전원이 등교하자마자 집으로 돌아갔다.
앞서 이날 인천시 미추홀고 인항고에서 2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자신들이 방문한 노래방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강사 A(25) 씨의 제자와 그의 친구가 지난 6일 방문한 곳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6~19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을 방문한 고3 학생은 등교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