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유튜버, BJ 등 크리에이터는 장래에 희망하는 직업 순위에서 3위에 랭크됐다.
이는 오랜 세월 희망 순위 상위권에 올라있던 의사·요리사를 제친 순위다.
1인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유망 직업'으로 떠오른 요즘, 이들의 소득 수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에이터들끼리도 소득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다만 상위 1%, 0.1%의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은 웬만한 대기업 임원이 받는 임금 수준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20일 별풍선 통계 사이트 '별풍선닷넷'에 따르면 2020년의 절반가량이 지난 5월 현재 기준 1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인 BJ는 67명이다.
아직 5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연봉 억대를 달성한 것이다.
BJ 최군을 시작으로 듀단, 세야, 커맨더지코, 엘린, 남순 등 유명 BJ들이 억대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별풍선 액수 순위 14위를 차지한 BJ 깨박이부터는 2억원을 넘어섰으며 1위 BJ 이공삼공의 경우 6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어들였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아프리카TV 별풍선 환전액만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유튜브와 각종 광고 수입 등을 합치면 억대연봉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