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오늘 등교한 고3 학생들, 1학기 동안 시험만 '5번' 치른다

오늘(20일) 등교한 고3 학생들 모습.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 다음 날인 21일 학평을 봐야 하는 최악을 사태를 맞이했다.


20일부터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4만 명이 매일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다.


이들은 80일 만에 등교 개학이 시작된 다음 날인 21일부터 당장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치르게 된다.


4월 학평은 올해 처음으로 각 학생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는 시험이다.



오늘(20일) 등교한 고3 학생들 모습.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대학 입시와 취업 준비가 다급한 고3 학생들은 이후에도 한 학기 동안 주요한 시험 5번을 치른다.


8월까지 이어지는 시험은 5월 21일 경기도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시작으로 중간고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6월 모평), 인천시 교육청 주관 학평, 기말고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수능이 아닌 학종이나 내신 위주 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하던 학생들에게는 이번 1학기가 승부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후 여름방학은 2주 내외로 짧게 지난 후 곧바로 2학기가 시작된다.


한편 20일 등교한 고3 학생들을 시작으로 고2와 중3, 초1·2 및 유치원생이 일주일 뒤인 27일 등교한다.


오는 6월 3일에는 고1·중2·초3~4, 6월 8일에는 중1과 초5·6학년이 순차적으로 학교에 간다.



오늘(20일) 등교한 고3 학생들 모습.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