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실사'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띵작 애니 '원피스' 9월 촬영 시작된다

애니메이션 '원피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넷플릭스가 제작 중인 인기 만화 '원피스'의 실사 드라마가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한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국 SF 전문 매체 SYFY Wire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투모로우 스튜디오의 마티 애델스타인은 자신이 제작에 참여 중인 '원피스' 실사 드라마에 대해 언급했다.


'원피스' 실사 드라마는 넷플릭스와 미국 투모로우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는다.


인터뷰에서 마티 애델스타인은 '원피스'에 대해 "원래 오는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촬영하려 했지만 현재로서 9월 촬영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원피스'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들어지는 '원피스' 실사 드라마의 각본은 이미 모두 완성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캐스팅 작업은 오는 6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마티 애델스타인은 원작자인 오다 에이치로와 면밀히 협력하고 있고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설국열차'보다 훨씬 규모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원피스'


'원피스'는 해적 루피가 해적왕이 되기로 결심하고 바다를 탐험하며 동료들을 만나면서 겪는 모험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 1997년 연재 시작 이후 '원피스'는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실사 드라마라는 새로운 형태로 찾아오는 '원피스'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주목된다.


애니메이션 '원피스'


만화 '원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