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엑스맨 세계관을 바탕으로 마블이 선보이는 역대급 호러물이 드디어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엑스맨의 스핀 오프작인 '엑스맨: 더 뉴 뮤턴트'의 개봉이 드디어 올 8월 28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비밀 수용소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엑스맨: 더 뉴 뮤턴트'는 인류를 위협하는 악당이나 세계를 구하는 히어로, 돌연변이 등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아직까지 자신의 제대로 능력을 제대로 컨트롤할 줄 모르는 어린 뮤턴트들이 가지는 극한의 긴장감을 다룰 예정이다.
때문에 전 세계 팬들은 엑스맨 세계관에 색다른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이 영화는 지난 2018년 4월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높인다는 이유로 2년 넘게 여러 차례 개봉을 연기해왔다.
마침내 올 4월 3일 개봉이 예정돼 있었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로 인해 한 차례 더 연기된 바 있다.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메이지 윌리엄스(Maisie Williams)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개봉이 수 차례 연기 됐지만 완성본을 보고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너무 기뻐 눈물을 흘렸다"라고 말해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여러 차례 개봉이 미뤄가며 작품 완성에 심혈을 기울인 마블표 호러 영화 '엑스맨: 더 뉴 뮤턴트'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