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6일 인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진PC방'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받아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인천시가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 비전프라자에 위치한 탑코인노래방, 진 PC방을 다녀간 적 있는 방문자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인천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했던 17살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 강사에게 수업을 들었던 고등학생 B씨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께 부모와 함께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했는데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B군도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A씨와 함께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던 어머니 C씨는 지난 16일부터 기침 등 관련 증상이 발생했고 18일 미추홀구 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방역당국은 코인노래방에서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노래방을 함께 간 아버지는 검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B씨는 탑코인노래방과 함께 같은 건물 11층에 위치한 진 PC방도 방문했다.


비전플라자 / 네이버지도


인천시는 추가적인 감염 방지를 위해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인하대 직원들과 SK뷰아파트 주민들에게 알렸다.


많은 상가가 입점한 비전플라자는 인근 거주자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인천시의 안내대로 지난 6일 이곳을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