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서울삼성병원 간호사 4명 코로나 확진..."감염경로 불분명"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 확진자가 더 늘었다.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박 시장은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병원장은 간호사 1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 1명은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로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삼성서울병원 측에 따르면 본관 수술장 간호사인 이 간호사는 지난 17일 최초 발열 증상을 보였고 어제(18일)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진단검사를 받았다.


박 시장은 "수술에 함께 참여했거나 식사 등을 통해 접촉한 의료인이 총 262명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간호사와 접촉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본관 3층 수술장 등 일부 수술실이 부분 폐쇄된 상태로 삼성서울병원 본관은 3일간 코호트 격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빅5 대형병원으로 꼽히는 곳으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해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