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결혼 이야기' 제작진이 전하는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 다음 달 4일 개봉

사진 제공 = 더쿱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담 싸이코', '서스페리아' 클로이 모레츠 주연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이 다음 달 4일 개봉을 확정하고, 섬세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이 영화는 평범한 소녀 카메론(클로이 모레츠)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부정하는 학교에서 진짜 자신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이다.


다음 달 4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이번 메인 포스터에는 한층 더 성숙한 연기력으로 돌아온 클로이 모레츠의 섬세하면서 또렷한 눈빛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렛 미 인', '마담 싸이코', '서스페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클로이 모레츠가 연기한 카메론이 정면을 또렷이 응시하고 있는 모습은 동성애 치료 센터에 강제 입소하게 된 후 진짜 자신을 찾아 나서려는 그녀의 깊은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해준다.


사진 제공 = 더쿱


특히 "저는 틀리지 않았어요"라는 도발적인 카피는 그녀가 감정의 획일화를 요구하는 나쁜 교육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진짜 수업으로 찾아가는 이야기를 암시하며 영화에 담길 그녀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끔 한다.


한편, 이 영화는 제34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일찍부터 인정받았다.


특히, 영화를 미리 만나 본 해외 유수 언론매체들은 "똑똑하고, 재미있고, 매력적이다"(Guardian), "올해 가장 용감한 작품"(Los Angeles Times), "가벼운 터치로 강한 울림을 만들어 낸다"(Sydney Morning Herald) 등 영화에 선댄스영화제 수상으로 증명된 작품성과 관객을 사로잡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동시에 담겨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