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담 싸이코', '서스페리아' 클로이 모레츠 주연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이 다음 달 4일 개봉을 확정하고, 섬세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이 영화는 평범한 소녀 카메론(클로이 모레츠)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부정하는 학교에서 진짜 자신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이다.
다음 달 4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이번 메인 포스터에는 한층 더 성숙한 연기력으로 돌아온 클로이 모레츠의 섬세하면서 또렷한 눈빛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렛 미 인', '마담 싸이코', '서스페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클로이 모레츠가 연기한 카메론이 정면을 또렷이 응시하고 있는 모습은 동성애 치료 센터에 강제 입소하게 된 후 진짜 자신을 찾아 나서려는 그녀의 깊은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해준다.
특히 "저는 틀리지 않았어요"라는 도발적인 카피는 그녀가 감정의 획일화를 요구하는 나쁜 교육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진짜 수업으로 찾아가는 이야기를 암시하며 영화에 담길 그녀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끔 한다.
한편, 이 영화는 제34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일찍부터 인정받았다.
특히, 영화를 미리 만나 본 해외 유수 언론매체들은 "똑똑하고, 재미있고, 매력적이다"(Guardian), "올해 가장 용감한 작품"(Los Angeles Times), "가벼운 터치로 강한 울림을 만들어 낸다"(Sydney Morning Herald) 등 영화에 선댄스영화제 수상으로 증명된 작품성과 관객을 사로잡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동시에 담겨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