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드래곤볼 악당 '프리저'가 알고 보면 '진정한 리더'인 이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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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만화에는 항상 주인공만큼의 매력을 뽐내는 악당들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빌런이라고도 표현되는 악당들은 어느새 주인공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화 '드래곤볼'의 악당 '프리저'도 그러하다. 손오공을 초사이어인으로 각성시킬 정도의 강함을 지닌 프리저는 최근 그 강한 만큼이나 뛰어난 리더십으로 사람들에게 재조명을 받고 있다.


프리저의 시점에서 다시 한번 만화책을 살펴본다면 그가 어떻게 큰 조직의 리더로 활약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오늘은 리더 중의 리더 프리저가 참된 리더인 이유 5가지를 소개한다.


1. 인재 채용을 위해서 감정을 조절한다


만화 '드래곤볼'


뛰어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조직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리더의 덕목이다.


자신과 적대적인 관계에 놓인 상대라고 할지라도 조직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프리저는 적으로 만난 손오공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손오공에게 함께 일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2. 부하들을 위한 복리 후생에 투자한다


만화 '드래곤볼'


직원들을 위한 복리 후생은 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만족도와 업무의 능률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프리저도 부하들을 위한 뛰어난 복리후생을 갖추고 있다.


부하들의 부상에 대비해 의료장치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이즈의 전투복 등을 아낌없이 제공한다.


3. 부하에게도 높임말을 사용한다


만화 '드래곤볼'


자기보다 직급이 낮다고 할지라도 반말을 사용하게 되면 상대방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프리저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일관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을 존중해 준다는 느낌이 절로 들게 하는 프리저의 화법은 아랫사람의 존경심을 절로 이끌어낸다.


4. 부하의 실패에 관대하다


만화 '드래곤볼'


사람은 누구나 살다 보면 실수와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


뛰어나지 못한 리더는 실수를 한 사람의 책임을 묻고 심한 말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겠지만 프리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실수의 원인을 정확하게 집어내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할 뿐만 아니라 실패를 만회할 기회까지 주며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뽐낸다.


5. 현장에서 발로 뛰며 정확한 지시를 내린다


만화 '드래곤볼'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현실을 1도 모른 채 탁상공론과 이상론만 펼치는 리더일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사사건건 간섭하는 리더들은 아랫사람들의 스트레스 유발자지만 프리저는 다르다.


프리저는 누구보다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에 참여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지시를 내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