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전 세계인을 식용상어 공포로 몰아넣었던 영화 '딥 블루 씨'가 돌아온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타일라'(tyla)는 영화 '딥 블루 씨 3' 촬영 완료 소식을 전했다.
타일라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최근 미국 공식 분류 기관 CARA(The Classification & Rating Administration)에 의해 'R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상물 관람 등급 제도에서 'R등급'은 17세 미만 관람 불가 등급으로 17세 미만의 청소년의 경우 부모의 동반이 필수적이다.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계관은 전편과 동일하게 수상 연구소 아쿠아티카(Aquatica)에서 진행됐던 상어 실험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999년 개봉한 영화 '딥 블루 씨'는 식인 상어를 다룬 영화 중 최고의 퀄리티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18년 개봉한 '딥 블루 씨 2'는 전작의 아성에 비해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다수 영화 팬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영화 '죠스' 시리즈에 버금가는 인기로 다수 영화 팬을 긴장시켰던 '딥 블루 씨'가 새 시리즈로 과거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IMDB(인터넷 무비 데이터베이스)는 영화 '딥 블루 씨 3'가 오는 7월 28일 개봉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측은 현재 정확한 개봉 날짜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