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씨맥' 감독+팀 잘 만나 롤스로이스+보트 끌고 호강하는 '롤' DRX 선수들

Facebook 'DragonX'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게임단 드래곤X(DRX) 선수들이 리그 일정을 마치고 잠시 달콤한 휴가를 떠났다.


감독 씨맥(김대호)의 빵빵한 지원 덕에 선수들은 휴가 기간 동안 보트를 타고 롤스로이스를 운전하는 등 생각지 못한 '초호화' 휴식을 즐겼다.


지난 11일 DRX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리그 일정을 끝내고 휴가를 즐기는 선수들의 모습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에는 신나게 휴가를 즐기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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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들의 휴가 클래스는 조금 남달랐다. 선수들은 바다 위에서 모터보트와 수상 보트를 타고 엽총 사격을 하는 등 일반적인 e스포츠 선수단의 휴가 모습과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몇몇 선수는 롤스로이스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 등 호화로운 휴가를 즐기고 있다.


이렇듯 DRX 선수단의 휴가 클래스가 남달랐던 것은 씨맥 감독의 아버지 덕이다.


씨맥의 아버지인 에어콤 김종열 대표 / K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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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의 아버지는 국내 유명 드론 회사 '에어콤'의 김종열 대표다. 그렇기에 개인 소유 땅에 휴양 시설을 차리고 보트와 경비행기, 각종 차량을 가져다 놓은 것이다.


선수들이 즐겁게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씨맥 완전 금수저였네", "개인 소유 경비행기에 보트까지 있을 정도면 얼마나 부자인 거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거 씨맥이 감독으로 있었던 그리핀은 2018년 1부리그에 올라와 2년간 거센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카나비 사태', '그리핀 사건' 등으로 감독 씨맥이 나가고 쵸비, 도란 등 주전 선수가 잇따라 빠져나가자 부진을 겪고 최근 2부리그로 강등됐다.


씨맥은 그리핀을 떠난 뒤 맡은 DRX를 2020 롤챔스 스프링에서 '3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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