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이태오, 나랑 잤어"···집착하는 한소희에 박해준 '외도' 폭로한 '부부의 세계' 김희애

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한소희에게 모든 사실을 폭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벼랑 끝에 몰렸던 지선우(김희애 분)가 돌아와 여다경(한소희 분)을 다시 한번 무너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다경은 이준영(전진서 분)을 위해 차해강(정준원 분) 가족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때 딸 제니의 울음소리가 들렸고, 여다경은 제니가 이준영의 방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다 해줬잖아. 내가 어디까지 널 봐줘야 하니. 제니를 때린 거야?"라며 분노했다.



JTBC '부부의 세계'


억울했던 이준영은 "내가 뭘 잘못했냐. 혼자 넘어져서 우는 걸 어떡하냐"고 대들었다.


뒤이어 따라온 이태오(박해준 분)는 이준영의 뺨을 때리며 "너 하나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힘들어야 하냐. 얼마나 더 고생해야 하냐"라고 나무랐다.


이때 김윤기(이무생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지선우는 아들의 목소리에 눈을 떴고, 아들 이준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울면서 전화를 받은 이준영은 "엄마 정말 미안한데 나 좀 데리러 와주면 안 돼?"라고 엄마를 찾았다.



JTBC '부부의 세계'


지선우는 곧바로 여다경과 이태오의 집으로 향했고, 이준영은 자신을 막는 여다경을 뒤로한 채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결국 여다경은 지선우에게 "당신 집착이 준영이 망치고 있다는 거 몰라요?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라"고 말했다.


이에 지선우는 "준영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네 가정을 지키고 싶었던 거잖아. 이태오가 흔들리니까 불안했던 거잖아"라며 여다경의 속내를 뒤집었다.


그러면서 지선우는 "이 결혼은 다르다"며 현실을 부정하는 여다경에게 "이태오, 나랑 잤어"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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