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따끈따끈한 운전면허를 받으면 가장 먼저 나만의 차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크고 멋진 차를 타고 싶지만 도로 위에서 =겪게 될 멘탈 붕괴는 상상부터 마음을 죄어온다.
차선은 작은 차다. 그렇다고 스타일까지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작더라도 예쁜 차를 타고 싶은 게 초보 운전자들의 공통된 마음이다.
만약 당신에게 이런 고민이 있다면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의 귀염뽀짝한 '피아트 500'이 좋은 선택지일 듯하다.
이탈리아의 대표 소형차인 피아트 500은 토폴리노라고도 불린다. 토폴리노는 이탈리아어로 쥐를 뜻한다. 특유의 프런트 디자인과 작고 귀여운 외관 때문에 이렇게 불린다.
지난 2007년 피아트 500 50주년을 기념해 3세대로 출시된 피아트는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끄는 차종이기도 하다.
좀 더 특별한 차를 원한다면 피아트 500C가 안성맞춤이다.
지붕이 소프트톱으로 된 피아트 500C는 루프 개폐가 가능한 오픈카로 전에 몰랐던 새로운 세상과 마주할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피아트 500의 EV(전기차) 버전 '뉴 피아트 500 라 프리마'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공개됐다.
실내 중앙에는 10.25인치 터치스크린과 버튼식 변속 조작 장치를 탑재했고 360도 카메라,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등 최근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기술을 더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3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고속 충전을 할 때는 35분 안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단 5분의 충전만으로 5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신차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또 진정한 인싸로 거듭나고 싶은 초보운전자라면 '피아트 500'이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