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마나 소모, 쿨타임 제한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스킬을 난사하는 리그오브레전드(롤) 최고 인기 모드 '우르프 모드'가 돌아온다.

최근 라이엇게임즈는 롤 'PBE 서버'에 10.10 패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10.10 패치에는 여러 챔피언의 밸런스 조정, 펄스건 스킨 추가 등이 이뤄졌다.

여러 패치 내용 중 단연 유저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건 바로 우르프 모드의 추가다.

우르프 모드는 과거 만우절을 기념해 출시된 모드다. 모든 플레이어가 게임의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최고의 화력을 뿜어낼 수 있도록 게임 특성을 변경한 모드다.

마나와 기력의 소모가 없고 스킬, 아이템, 소환사 주문에 대한 쿨타임이 크게 감소해 쉴 새 없이 적과 난투전을 벌일 수 있다.

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모드인 만큼 마니아층도 두텁게 형성돼 있지만 그간 만우절,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만 서비스됐다. 이에 유저들은 우르프 모드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이번 패치로 우르프 모드가 정식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서비스는 한시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르프 모드의 본 서버 추가 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10.10 패치 기간 내에 추가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