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8일(수)

"떡잎부터 다르다"···신들린 연기력으로 차세대 스타 '찜꽁'한 아역배우 6명

KBS2 '동백꽃 필 무렵'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아역배우들.


깜찍한 비주얼을 가진 아역배우를 보고 있으면 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된다.


특히 아역배우 중에는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폭발적인 연기력을 소유한 이들이 있다.


이들은 탁월한 표현력으로 작품의 퀄리티를 높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보적인 명연기로 일찌감치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아역배우들을 함께 만나보자.


1. 김강훈


KBS2 '동백꽃 필 무렵'


MBC every1 '비디오스타'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김강훈은 엄마 동백(공효진 분)을 지키는 용감하고 똘똘한 아들 필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그는 폭발적인 감정신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열광케 했다.


해당 작품으로 김강훈은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2. 이경훈



영화 '저 산 너머'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 모습을 그린 영화 '저 산 너머'.


아역배우 이경훈은 26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김수환 역에 캐스팅됐다.


해당 작품으로 첫 주연 데뷔를 마친 이경훈은 순박한 시골 소년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3. 정현준



영화 '기생충'


정현준은 전 세계를 강타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출연했다.


극 중 박사장의 막내아들 박다송 역을 맡은 그는 별다른 대사 없이 표정 연기만으로 관중을 압도했다.


또 정현준은 어린 나이임에도 완성형 비주얼을 뽐내며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4. 오아린



SBS '황후의 품격'


조막만 한 얼굴에 똘망똘망한 눈빛을 가진 아역배우 오아린.


지난 2018년 SBS '황후의 품격'에서 오아린은 황제 이혁(신성록 분)과 유모 서강희(윤소이 분) 사이에서 태어난 아리 역을 맡았다.


그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가식적이고 야욕을 품은 아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5. 김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Instagram 'jament_official'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아역배우 김준은 이익준(조정석 분)의 아들 이우주 역을 맡았다.


그는 조정석과 현실 부자를 연상케 하는 환상 케미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또 김준은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생활 애교를 선보이며 랜선 이모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6. 서우진



tvN '하이바이, 마마!'


서우진은 인기리에 종영한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 차유리(김태희 분)의 딸 조서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그는 남자임에도 김태희를 꼭 닮은 미모를 자랑하며 여자아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서우진은 귀신을 보는 연기, 깜찍한 애교 연기 등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