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최근 다이어트로 리즈 미모를 갱신한 조세호가 달달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코로나19로 곤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위해 꽃배달에 나선 유재석(49), 조세호(39)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예비부부를 위해 꽃배달에 나섰다.

꽃배달을 가던 중 유재석은 오랫동안 연애를 못하고 있는 후배 조세호에게 "예비부부를 보니까 결혼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저요? 네.. 그냥 설레고 싶다. 다른 것보다 이번 주말에 데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만약 데이트를 하고 있다면 식사는 뭘로 할 것 같냐"고 질문했다.

조세호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곧장 대답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이 짧은 순간을 참지 못하고 "준비가 안 돼있다. 딱 하면 딱 나와야지"라고 잔소리했다.

한참의 고민 끝에 조세호는 '쌈밥'을 데이트 때 먹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쌈밥? 싸우자는 얘기냐"라고 딴지를 걸었다.

결국 조세호는 "외곽으로 나가서 미사리 가서 백숙 이런 건 어떻냐"라고 말을 바꿨고, 유재석은 순수한 조세호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외로운 마음을 나타낸 조세호와 그를 놀리는 유재석의 티격태격 케미는 하단에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