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4번밖에 안 울었다"···극장가 눈물바다로 만든 역대급 슬픈 애니 '이별의 아침에' 후기

영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가 재개봉하며 관객을 다시 찾아왔다.


6일 멀티플렉스 상영관 메가박스에서는 2018년 7월 개봉했던 영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이별의 아침에)가 다시 스크린에 빛을 내기 시작했다.


오카다 마리 감독이 연출한 '이별의 아침에'는 영원을 살아가는 마키아(이와미 마나카 분)와 숲속에 버려진 아이 아리엘(이리노 미유 분)이 운명적으로 만나며 겪게 되는 일을 그린다.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와 한순간을 살아가는 인간의 만남을 그린 이 영화는 신선한 소재와 가슴 시린 이야기를 자랑한다.



영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특히 만인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소재로, 영원히 살아가는 사람과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의 일생을 대비되게 담아내 보는 이의 삶을 뒤돌아보게 만든다.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를 그려내는 연출과 작화, 감정을 더 하는 OST 또한 평단에 찬사를 받았다.


처음 개봉한 뒤 약 2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역시 '이별의 아침에'는 농도 진한 이야기로 과거와 다름없는 호평을 받아내며 극장을 찾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앞서 영화를 감상한 이들은 "너무 슬프고 아름답다", "눈물 콧물 다 쏟았다", "오열하면서 본 영화", "별거 아니네. 4번밖에 안 울었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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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후 극장가에서 '이별의 아침에'를 맞이한 관객 역시 감동과 먹먹함에 눈물을 훔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과연 많은 이의 눈가를 촉촉이 적신 이 작품이 코로나19로 침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극장가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영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는 전국 메가박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