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긴장감 넘치는 미스테리한 분위기와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으로 수많은 덕후를 양산한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속편 소식이 도착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게임즈레이더(gamesradar)는 '기묘한 이야기'에서 스티브 해링턴(Steve Harrington) 역을 맡아 열연한 조 키어리(Joe Keery)의 인터뷰를 전했다.
키어리는 게임즈레이더의 자매지 토탈필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공개된 '기묘한 이야기 3'는 꽤 어두웠다"라면서 "하지만 조만간 공개될 '기묘한 이야기 4'가 이전 시즌보다 훨씬 어둡고 무서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놀랍다. 기묘한 이야기를 만든 더퍼 형제가 정말로 공포스럽고 어두운 것을 더욱 무섭게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묘한 이야기를 만든 더퍼 형제가 팬들을 만족시킬 수많은 요소를 추가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키어리는 "기묘한 이야기 4에서는 호퍼의 뒷이야기를 크게 공개할 것이라고 알고 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앞서 지난 2월 넷플릭스는 '기묘한 이야기 4'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는 시즌 3 마지막에서 마을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수많은 팬들을 울린 짐 호퍼가 살아있음을 암시했다.
실제로 지난 3월 넷플릭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기묘한 이야기 4' 대본 리딩 현장을 통해서도 짐 호퍼의 복귀가 공식화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 대부분의 영화가 연기되면서 '기묘한 이야기 4' 역시 공개시일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 촬영이 예정돼 있었지만, 3월 중순부터 촬영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에 아직 언제 촬영을 재개할지 알려지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기묘한 이야기 4'는 2021년 초 공개 예정으로 아직 공개 일에 대한 다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