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친구를 만날 때마다 섹스를 하루 7번씩 해요.
저는 군대를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은 23살의 남자예요. 저는 생애 첫 연애를 아주 뜨겁게 하고 있답니다.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손만 잡아도 두 다리 사이가 뜨거워지고, 손깍지를 끼면 불끈 힘이 샘솟아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아요. 제 성욕이 이리도 강하다는 것을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여자친구와 섹스를 할 때면 지치지가 않아요. 여자친구는 몸을 바들바들 떠는데, 저는 끝내고 싶지가 않아요.
'힘들어?'라고 물으면 여친은 '아냐, 괜찮아'라고 하니 하고 싶은 만큼 하는 편이에요.
하루 7번. 정말 최소 횟수로 관계를 가져도 3번은 합니다.
여자친구는 '길이도 길이지만, 너무 많이 하는 것 같기도 해'라고 합니다. 저는 더 할 수도 있는데, 7번이 정말로 많은 건가요?"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윗 사연은 지난 1일 페이스북 페이지 '전대숲 - 전국 대학생 대나무숲 1'에 올라온 사연이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질 때마다 7번을 하는 게 보통 수준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볼 때면 과도한 수준임에 틀림없다. 아무리 성욕이 강하다고 해도 3번을 넘기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소 횟수가 3번이라고 하니, 누리꾼들은 힘들다고 호소하는 여자친구가 이해가 된다고 반응한다.
한 누리꾼은 "저 남자가 주장한 대로 '길이'가 범상치 않다면, 여성은 더욱 힘들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여성의 신체에 자극이 강하게 오면 올수록 흥분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그럴수록 몸 근육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결국 지치게 된다는 것.
실제 성(性) 전문가들에 따르면 성관계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칼로리 소모가 많아져 지치게 된다.
본인의 성욕과 연인의 성욕이 다소 차이가 있다면 적당히 조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한 성 심리학자에 따르면 생물학적 기준으로 격한 섹스 후에는 약 3일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또한 관계의 횟수 그 자체보다는 두 사람의 만족도가 주요한 척도가 돼야 하며, 여성은 특히 횟수보다 오르가즘 그 자체가 정신 건강에 더 중요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