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사과문 올리면서도 '거짓말'한 '류리가람' 커플에 극대노한 강혁민

Instagram 'ryu_lily'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인기 유튜버 '류리가람' 김가람 씨, 진률희 씨의 어두운 사생활을 알린 유튜버 강혁민 씨가 또다시 폭로를 이었다.


지난 1일 강혁민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너무하네"라며 김가람 씨, 진률희 씨의 해명을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강혁민 씨는 "이 와중에 거짓말이라니 내가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라며 분개했다.


"열심히 둘이 머리 짜내서 생각한 게 3년 전 일이라고 밀어붙이는 거냐"라고 전한 그는 "1년 반전 일이 심지어 2년도 아니고 3년이라고 강조하다니. 강조한 게 너무 속 보인다. 아니면 뭐 정말 3년 전부터 파람을 피웠다는 거냐"고 말을 이었다.



Instagram 'hyouhyou0410'


그러면서 답답한 심경을 내비친 강혁민 씨는 "서로 죽고 못 살 정도로 사랑하는 거 아주 잘 알겠다. 지금처럼 나 무시하고 잘 살아라"라고 전했다.


이어 강혁민 씨는 "어차피 내 속이 썩어 문드러져도 신경 안 쓸 거 안다. 죽을 때까지 사과 안 했을 것. 굳이 거짓말까지 하면서 안 그래도 된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키웠다.


앞서 강혁민 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률희 씨의 남자친구 김가람 씨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강혁민 씨는 진률희 씨와 절친한 관계를 맺던 중 시골에서 상경한 여자 유튜버 이진아 씨를 알게 됐고, 홀로 서울살이를 하는 그에게 강혁민 씨는 진률희 씨와 김가람 씨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인연을 맺게 된 이진아 씨는 김가람 씨와 바람을 피워 진률희 씨의 뒤통수를 때렸다. 김가람 씨는 진률희 씨가 집에 머물러 있는 시간에도 이진아 씨와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진률희 씨가 집을 비운 사이 이진아 씨를 불러들여 잠자리를 가진 것으로도 알려졌다.



Instagram 'ryu_lily'


이를 알게 된 강혁민 씨는 배신감으로 힘들어하는 진률희 씨를 보듬었고, 이진아 씨에게 다신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식의 모진 말도 뱉어줬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김가람 씨와 진률희 씨는 재결합했고, 강혁민 씨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결국 강혁민 씨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채 위로를 인간관계만 무뎌진 것이다.


강혁민 씨의 폭로에 진률희 씨와 김가람 씨는 자기들의 사연이 맞다고 인정하며 사과와 용서가 이미 끝난 상태라고 알렸다.


이에 대해 김가람 씨는 "과거 3년 전 저는 류리(진률희 씨)에게 큰 상처를 줬다"며 "3년 전의 일이지만 저는 백번 천번 욕을 먹고, 질타를 받아야 한다. 실망하게 해드려 죄송하다. 어떤 말을 하던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김가람 씨와 진률희 씨는 오는 9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논란 후 김가람이 올린 사과문 /  Facebook '김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