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완전체 그립다"···오늘(2일) 데뷔 1000일 맞이한 워너원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비주얼, 실력 모든 게 완벽해 여심을 휘어잡았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기억하는가.


독보적인 매력으로 가요계의 판도를 뒤흔들었던 워너원이 오늘(2일) 데뷔 1000일을 맞이했다.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은 8월 7일 데뷔했다.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된 워너원은 완벽한 합을 자랑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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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은 앨범 판매 밀리언셀러, 콘서트 티켓 매진, 음원차트 1위 롱런 등 기록을 매번 갈아치우며 거대 팬덤을 양산했다.


'에너제틱', '봄바람', '약속해요' 등 히트곡들 역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해당 곡들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약속된 기간인 1년 6개월 동안 열심히 달려온 워너원은 지난 2019년 개최된 콘서트 '2019 워너원 콘서트 Therefore'를 끝으로 활동을 마쳤다.


당시 워너원은 완전체로 서는 마지막 무대에서 '뷰티풀 파트2'를 열창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심정을 팬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특히 박우진의 멘트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는 "결국 아플 걸 알면서도, 팬들 아프게 해서 미안하고, 정말 한 가지 중요한 건 저희가 여기 있을 수 있게, 저희가 숨 쉴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비록 지금은 멤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 중이지만, 팬클럽 '워너블'은 언젠가 완전체로 다시 활동할 날을 꿈꾸며 데뷔 1000일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