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21년만에 미달이 엄마로 빙의해 '순풍산부인과 짤' 완벽 재현한 박미선

YouTube '미선임파서블 MISUN:IMPOSSIBL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박미선이 21년만에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엄마로 돌아갔다.


지난 1일 박미선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1인 5역 패러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혼신의 힘을 다해 광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박미선의 모습이 담겼다.


박미선은 SBS '순풍산부인과' 속 5가지 캐릭터로 분장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YouTube '미선임파서블 MISUN:IMPOSSIBLE'


뛰어난 표현력을 보유한 박미선은 모든 캐릭터를 찰떡 소화해냈으나, 그중에서도 으뜸은 미달이 엄마 오미선이다.


리본 반다나에 인디핑크색 티셔츠를 입은 박미선은 '순풍산부인과'의 명장면을 따라 했다.


박미선은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특유의 손동작과 함께 "포장은 내가할게"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저격했다.


YouTube '미선임파서블 MISUN:IMPOSSIBLE'


SBS '순풍산부인과'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추억에 빠졌다", "박미선 하나도 안 늙었다", "역대급이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미선이 선보인 명장면은 '순풍산부인과'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미달이 방학숙제 편'의 일부다.


당시 박미선은 딸 미달이의 밀린 방학숙제를 도와주고자 "스토리는 내가 짤 거고 글씨는 누가 쓸래?"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지금도 누리꾼 사이에서 회자되며 각종 '짤'로 사용되고 있다.


YouTube '미선임파서블 MISUN:IM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