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올해 말 마블 사상 가장 로맨틱한 작품이 공개된다.
바로 영화 '어벤져스' 속 대표 커플 완다와 비전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완다비전'이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홍크뉴스(Honk News)는 마블의 새로운 드라마 '완다비전'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얼마전 2021년까지 진행되는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4단계'에서의 데뷔를 앞둔 드라마 '완다비전'의 주요 세부 사항들이 확정됐다.
완다비전은 마블이 지난해 말 출시한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를 위해 만들고 있는 5가지 쇼 중 하나로 지난달 촬영을 마쳐 오는 12월 공개될 예정이다.
마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애틋한 로맨스로 팬들을 뭉클하게 했던 '완다 막시모프(Wanda Maximoff)-비전(Vison) 커플'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완다비전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영화 '캡틴마블'에서 캡틴마블 친구 마리아 램보 어린 딸로 등장한 모니카 램보에 의해 재회한 후의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22년 개봉할 예정인 마블의 첫 호러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와 스토리 라인을 공유한다고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완다 막시모프가 스칼렛 위치(Scarlet Witch)로 불리게 되는 결정적인 사건도 담겼다고.
마블의 계획에 따르면 완다비전은 총 6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주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블의 신작들의 촬영과 개봉이 연기된 시점이라 완다비전 역시 공개일이 미뤄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공개일자가 실제로 미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