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올 하반기 드라마화를 결정지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네이버 웹툰의 인기작 연애혁명이 돌아왔다.
지난 29일 연애혁명이 '297화 가시방석'을 공개하며 시즌3에 돌입했다.
연애혁명의 작가 232는 2부 연재를 마치고 지난 2월부터 장기 휴재에 들어갔었다.
재충전의 시간을 마친 232는 작품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는 3부 연재를 통해 주인공 커플인 공주영·왕자림과 서브 남자주인공 이경우와의 삼각관계를 풀어낼 예정이다.
작품 초·중반 많은 독자들은 이경우가 왕자림을 좋아할리가 없다고 추측했었다. 하지만 그 예상은 보란 듯이 빗나갔다.
2부 마지막 쯤 연재됐던 'RE: 죄와 벌' 에피소드에서 왕자림을 향한 이경우의 연심과 고뇌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이경우는 왕자림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음에도 친한 친구인 공주영의 연인이기에 주저하고 있다.
이번 3부 첫 에피소드에서는 양민지가 왕자림에게 이경우를 좋아한다고 털어놓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말을 들은 왕자림은 이경우를 향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2013년 9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연애혁명은 서서히 최종 장을 향해가고 있다.
복잡하게 꼬인 실타래는 과연 어떤 식으로 풀리게 될까.
작가 232는 연애혁명을 시작할 때 처음과 끝을 정해놨다고 한다. 이미 다 정해진 결론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왕자림의 옆자리에 남게 될 사람은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