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코로나로 인해 밖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집콕러들 사이에서 대리만족 게임으로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테일즈런너.
귀엽고 아기자기한 맵 곳곳을 달리면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린다.
지난 29일 테일즈런너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레전더리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퀴즈 미니게임 이벤트'다.
룰은 아주 간단하다. 퀴즈를 맞히면 아이템을 준다.
문제의 유형은 주관식, 객관식, OX문제로 이뤄져 있으며 상식·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총 10개 출제된다.
퀴즈 보상은 정답 횟수에 따라 단계별로 지급된다. 2문제를 맞출 때마다 '앙리의 퀴즈 박스'가 1개씩 지급된다.
정답 횟수가 8개를 넘어가면 일반 귀즈 박스 대신 '앙리의 고급 퀴즈 박스'를 준다. 10개를 모두 맞출 경우 '앙리의 고급 퀴즈 박스'를 2개나 받을 수 있다.
이 박스에서는 유저들의 워너비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히는 7대 죄악 아이템이 나오는 '7대 죄악 분노 상자·식탐 상자'가 등장한다.
퀴즈 정답 수에 따라 각 단계에 도달할 경우 해당 단계 보상을 받고 퀴즈를 종료할지 퀴즈를 계속 진행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퀴즈를 계속 진행하겠다 선택한 뒤 퀴즈를 틀리게 되면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고 게임이 종료된다.
6문제를 맞춘 뒤 보상을 수령하지 않은 채 7번째 문제에서 틀리게 되면 앙리의 퀴즈 박스 3개를 날리게 되는 셈이다.
퀴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퀴즈 티켓이 필요한 데 티켓은 일정 시간 동안 접속을 유지하거나 이벤트 뽑기 판에서 얻을 수 있다.
상자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얻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자.
퀴즈 이벤트를 꾸준히 참여하면 얻을 수 있는 코인을 통해 유용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교환상점'도 열린다.
퀴즈 미니게임 이벤트는 오는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로 인한 강제 집콕으로 속이 답답하다면 오늘 테일즈런너에서 신나게 달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