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개봉 연기된 '토르4', 각본 더 완벽해져 역대급으로 돌아온다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코로나19로 개봉이 연기된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더욱 완벽하게 돌아올 예정이다.


최근 '토르: 러브 앤 썬더'의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는 영국 대표 영화잡지인 토탈필름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코로나19로 개봉이 연기된 '토르: 러브 앤 썬더'를 언급하면서 "완벽한 각본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보통 많은 영화가 급하게 서둘러서 제작이 되고 각본이나 다른 것들을 완벽하게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오히려 여유로워졌다고 밝혔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어 그는 "우린 현재 '토르: 러브 앤 썬더' 각본을 아직 쓰고 있고 시간이 많이 생겨서 더 완벽한 각본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시간이 많을수록 스토리를 다듬을 시간이 생긴다는 타이카 와이티티는 "이번에 아주 많은 시간이 주어져 이를 잘 활용해 영화를 완성할 기회를 얻었다"라고 만족해 했다.


앞서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도 한 인터뷰에서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대해 "내가 몇 년 간 읽은 대본 중 역대급으로 좋았다"고 극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장점이 극에 달하고, 만약 내가 읽은 대본이 그대로 영화로 나온다면 정말 미친 내용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당초 오는 8월 촬영을 시작해 2021년 11월 개봉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2022년 2월 18일 개봉으로 연기됐고 최근에는 다시 일주일 앞당겨진 2월 11일로 개봉일이 조정됐다.


감독과 주연 배우가 촬영을 하기도 전부터 극찬 세례를 하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어떤 모습을 팬들 곁에 돌아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