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대학 가는 걸 보고싶어"···엄마 소원 들어주고자 고딩때 처음 공부 시작해 '숙대' 차석 입학한 함소원

TV조선 '아내의 맛'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함소원이 엄마의 소원을 들어주고자 단기간에 성적을 올려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템플 스테이에 도전한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과 진화는 차를 마시며 속내를 나누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함소원은 "학교 다닐 때 제가 약간 노는 학생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TV조선 '아내의 맛'


이어 그는 "엄마와 많이 부딪혔다. 엄마가 '공부해서 대학 가는 걸 보고 싶어'라고 하시더라. 그 말은 들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렇게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공부를 시작한 함소원은 매 순간 열과 성을 다했다.


함소원은 "헌책방에 가서 다시 중학교 전 과정을 독학했다. 3개월 걸렸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솔직히 단기간에는 성적이 떨어졌다. 중학교 공부를 보충해야 했기 때문이다"라며 처음부터 성적이 급상승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TV조선 '아내의 맛'


하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법. 함소원은 "제가 여태까지 봤던 시험 중에 수능을 제일 잘 봤다. 내가 생각해도 찍었나 싶을 정도로 잘 맞았다"라고 전했다.


결국 함소원은 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에 차석으로 입학하는 영광을 안았다.


해당 방소을 본 누리꾼은 "역시 근성이 남다르다", "여러모로 멋진 여자", "뭐든 열심히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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