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복귀를 언급해 팬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9일 해외 매체 '팬덤'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조 루소 감독의 라이브 채팅 대화 내용 일부를 보도했다.
해당 대화에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조 루소 감독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향후 작업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마블 시네마틱 스튜디오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진행했던 작업에 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언젠가 다시 모여 작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마블과의 작업 재개에 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거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앞서 올해 1월에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미국 NBC 'Extra TV'에 출연해 복귀 가능성에 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어느 정도 끝이 난 상황이지만, 절대 (복귀가) 안 된다고 할 순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내가 알기로 내 캐릭터 역할은 끝난 상태다. 마블은 여러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고, 이 모든 게 어떻게 진행될지 보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다 극 중 명예롭게 죽음을 맞이한 아이언맨이 다시 스크린에 나타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마블 스튜디오에서 아이언맨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