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딘딘이 아버지와 꿀 떨어지는 전화 통화를 하며 몇몇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는 지난주에 이어 '학교 가는 길'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딘딘은 강된장을 얻기 위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거는 미션을 하게 됐다.

딘딘은 아버지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뽀뽀를 받아야 했다. 늦은 시각이었지만 아버지는 흔쾌히 전화를 받았다.

먼저 딘딘은 담백한 목소리로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응 우리 아들 사랑하지. 아빠도 무척 사랑한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딘딘은 휴대폰 스피커를 향해 '쪽쪽쪽' 소리를 내며 사랑스러운 뽀뽀를 날렸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는 순간. 아버지 또한 똑같이 뽀뽀 소리를 내며 딘딘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과시했다.

손쉽게 미션에 성공한 딘딘은 "아버지 밥먹을 수 있어. 빨리 주무세요"라며 기뻐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부자 사이의 대화였던 만큼 누리꾼은 "진짜 놀라웠다", "너무 보기 좋은 부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딘딘이 출연하는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