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반의반' 정해인이 채수빈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반의반' 11회에서 하원(정해인 분)은 모친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됐다.

이날 한서우(채수빈 분)는 하원의 어머니(명세빈 분)가 하원에게 쳐줬던 곡인 조동진의 '제비꽃'을 연주하며 하원을 위로했다.

이 모습에 감동한 하원은 한서우에게 "서우씨, 사랑해요"라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하원의 진심을 들은 한서우는 금방이라도 울 듯 울먹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한서우는 첫사랑 김지수(박주현 분) 때문에 힘들어하는 하원의 모습을 목격하고 불안한 마음을 느끼고 있었다.

하원은 "이게 이렇게 슬픈 말인가"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현했다.

이에 한서우는 "아니다. 바로 자존감 회복됐다"라며 하원의 손을 맞잡았다.

하원은 그런 한서우를 와락 품에 안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 방송까지 단 1회만을 남기고 있는 '반의반'이 어떤 모습으로 막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반의반' 마지막 회는 오늘(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