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의료진 피땀으로 코로나19 완치자 전날보다 47명 늘어 '9천명' 육박

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코로나19가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완치돼 격리 해체된 환자 수도 빠르게 늘어 9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격리 해제된 환자가 전날보다 47명 늘어나 8,76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월 5일 국내 첫 완치자가 나온 지 82일 만이다. 신규 완치자가 이날 추가된 확진자(10명)보다 많아 누적 순 확진자는 46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확진자 1만 738명 가운데 8,764명이 완치돼 누적 순 확진자는 1,974명까지 줄었다. 이날까지 완치율은 81.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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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확진자는 누적 확진자에서 누적 완치자를 뺀 개념이다. 순 확진자의 감소는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가 줄었다는 의미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4명까지 떨어진 지난달 16일 이후 대체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7일에는 10명대를 기록했고, 18일에는 62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7명, 국내 발생한 확진자가 3명으로 총 10명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일째 100명 미만, 19일째 50명 미만 각각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10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 3명, 대구 1명, 충남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5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43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전체 치명률은 2.26%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93%, 여성은 1.81%였다. 80세 이상 치명률 23.92%, 70대도 10.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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