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유튜버 쯔양이 남다른 대식가 면모를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유튜버 쯔양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쯔양을 소개하며 "'놀면 뭐하니' 촬영 때 보니까 치킨을 4마리나 먹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쯔양은 "라면은 20봉지, 햄버거는 20개 정도 먹는다"라며 "10인분 밑으로 내려가 먹는 메뉴는 거의 없는데, 치킨만 5마리 정도 먹는다. 치킨은 많이 못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키와 몸무게에 대해 "162cm에 48kg 정도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른 몸매에도 대식가 면모를 드러낸 쯔양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먹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쯔양은 "어렸을 때부터 잘 먹기는 했는데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할머니 집에 내려간 적이 있다"라며 "할머니들이 보통 밥을 엄청 많이 해주시지 않나. 근데 주는 대로 내가 다 먹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예전에 식비도 너무 많이 나와서 엄마한테 눈치가 보였다"라며 "엄마가 줬던 카드를 너무 많이 썼다. 빵집에서 슈퍼에서 너무 많이 샀다. 생일이 아닌데 케이크도 2개나 사서 먹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쯔양은 지난 2018년 유튜브 'tzuyang쯔양'을 개설해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