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손현주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웨딩 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 집에 놀러 온 손현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현주는 스스로를 '도새로이'라고 칭하는 도경완에게 "도랐구나"라고 맞받아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손현주는 연우와 하영이를 능숙하게 놀아주며 든든한 아빠 면모를 여과 없이 뽐냈다.

방송이 나간 직후 손현주의 결혼 여부와 아내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앞서 손현주는 과거 아내와 한 토크쇼에 동반 출연해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시원하게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손현주는 성악가 아내의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며 팔불출의 면모를 선보였다.

손현주는 "아내 친언니와 아는 사이였다"라며 아내와 첫 만남을 갖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와 2번째 만났을 때 청혼했다. 아내가 '이 사람이 미쳤나'라는 표정을 짓더라"라고 덧붙였다.

손현주의 입장에서는 아내를 보자마자 '아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 1997년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화촉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