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어제(26일)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명' 발생..."해외 유입은 7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며 국내 확산 추세가 확연히 수그러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738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명 중 해외 유입은 7명, 지역 발생은 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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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동안 사망자는 1명 늘어 전체 사망자는 243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신규 확진자 관련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39명, 13일 25명, 18일 18명, 23일 8명을 기록한 뒤 지난 24일엔 6명이 발생해 2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클럽이나 술집 등 유흥시설은 밀폐된 경우가 많아 슈퍼전파 사건이 일어나기 쉬운 장소로 꼽혀 꾸준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에 방역당국은 유흥시설 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내놨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흥시설에서 대화를 가급적 하지 않고, 손으로 입을 가리고 말하기 등의 지침을 지키기 어렵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26일 정은경 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가 20대라면서 "젊고 활동적인 청장년층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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