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스치기만 해도 절로 호감이 가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향기가 아닐까 싶다.
짜릿하게 후각을 자극하고 남심을 살살 녹이는 향수는 한 번만 착 뿌려도 시선을 모으곤 한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이라면 더욱이 이 꽃향기 5종의 힘을 빌려 보는 것이 좋겠다.
1일 3고백은 물론 당신의 이상형까지 한 번에 홀릴 수 있을 테니 말이다.
1. 구찌 블룸오드퍼퓸
뽀송뽀송한 파우더 향에 꽃향기가 섞여 고급스러운 향이다.
케이스 또한 분홍빛의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2.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여성스러운 플로럴 계열의 향에 상큼한 과일 향이 난다.
자극적이지 않아 가볍게 뿌리기 좋다.
3. 마크제이콥스 데이지드림
포근한 이불 같은 향으로 꿈꾸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잔향이 좋아 오랫동안 맡고 싶은 향이라고 한다.
4. 입생로랑 몽파리
달콤한 딸기향으로 은근히 섹시한 느낌을 자아낸다.
성숙하면서도 달콤한 딸기향이 나 분위기를 잡고 싶은 날에 뿌리면 딱이다.
5. 랑방 모던 프린세스
동화 속 공주가 된 듯한 로맨틱한 향으로 유명하다.
뿌리는 순간 달콤하고 은은한 향에 주변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향수라는 후문이다.